대학생 공략 나선 구글, 성수동에 '제미나이 체험 팝업' 개최
등록 2026.10.15 15:11:14
30일부터 사흘간 제미나이 체험 공간 운영
팝업 매출,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 지원 위해 기부
![[서울=뉴시스] 구글은 국내 대학생 대상 제미나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유튜브 웹예능 '전과자'와 함께 마련한 팝업스토어 '스낵이 제미나이 캠퍼스' 예시.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460_web.jpg?rnd=20261015150257)
[서울=뉴시스] 구글은 국내 대학생 대상 제미나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유튜브 웹예능 '전과자'와 함께 마련한 팝업스토어 '스낵이 제미나이 캠퍼스' 예시.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팀 과제에 필요한 문서를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연다. 구글 딥마인드 연구·디자인팀과 진로에 관해 이야기하는 행사도 전국 3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구글은 국내 대학생 대상 제미나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튜브 웹예능 '전과자'와 함께 마련한 팝업스토어 '스낵이 제미나이 캠퍼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성수동 한서빌딩에서 운영한다. '전과자' 진행자인 아이돌 '엑소' 멤버 카이가 방송에서 제안한 오프라인 캠퍼스 아이디어를 체험 공간으로 구현했다.
주요 대상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방문객은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은 뒤 경영학·항공우주공학 등 전공별 부스와 동아리 부스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제미나이 기능을 써볼 수 있다.
웹과 학술 자료를 찾아 분석 보고서를 만드는 '딥 리서치', 문서 작업을 돕는 '캔버스', 학습을 지원하는 '제미나이 노트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질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조작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대화형 시각화 도구'도 소개한다.
구글은 제미나이에 학습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 학습'은 개념을 설명한 뒤 질문으로 이해도를 확인하고 이미지·영상·퀴즈 등을 활용해 학습을 돕는 방식이다.
팝업 현장에서는 콘텐츠 제작과 AI 활용법을 다루는 강연도 열린다. 30일에는 '워크맨'과 '전과자'를 연출한 고동완 PD가 Z세대가 공감하는 콘텐츠 제작과 창의적인 발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31일에는 과학·공학 크리에이터 그룹 '긱블'의 수드래곤이 제미나이를 활용한 대학 생활을 소개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오빠두엑셀'이 팀 과제와 인턴 업무에 쓸 수 있는 생산성 노하우를 전한다.
팝업은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강연은 '팀제미나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협업 캐릭터 '똑부'와 한정판 기념품도 선보인다. 구글은 팝업 운영으로 발생한 매출을 구글 제미나이와 전과자 공동 명의로 국내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진로 교류 행사는 팝업에 앞서 27~29일 부산·대전·서울에서 진행한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AI 연구개발과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담당하는 팀이 방한해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는 방법과 디자이너·엔지니어의 AI 협업 방식, 첨단 AI 연구 경험을 공유한다.
구글은 대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AI 활용 아이디어도 콘텐츠로 선보였다. 지난 12일 열린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2기' 중간 모임에서 학생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AI 사용 사례를 공유했다.
제미나이 명예 앰배서더인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AI 기반 웹툰 시간표와 역할수행게임(RPG) 형식의 강의계획서 등을 제안했다. 관련 협업 콘텐츠는 다음 달 첫째 주 미미미누 채널에서 공개하며 일부 아이디어는 미미미누가 구글과 함께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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