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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AI·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출발…닛케이 0.27%↑

등록 2026.10.29 09:46:32

어드반테스트 실적 전망 상향에 관련주 매수

AI 투자금 회수 우려는 부담…추가 상승 제한

[도쿄=AP/뉴시스]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사진은 2023년 11월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시민이 닛케이225지수를 표시한 전광판 앞을 지나가는 모습. 2026.10.29.

[도쿄=AP/뉴시스]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사진은 2023년 11월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시민이 닛케이225지수를 표시한 전광판 앞을 지나가는 모습. 2026.10.29.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일본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반테스트의 실적 전망 상향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06포인트(0.27%) 오른 6만4126.2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500포인트 이상으로 넓히며 장중 6만45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어드반테스트는 전날 2027년 3월기(2026년 4월~2027년 3월)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올렸다. 기존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예상했지만 이를 다시 높였고, 시장 예상치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소프트뱅크그룹과 반도체 부품업체 이비덴 등 다른 AI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AI 관련주와 금융주,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한 방어주가 오르며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나스닥지수는 0.27%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5% 상승했다.
[도쿄=AP/뉴시스]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사진은 2015년 6월 18일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 출시 기자회견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발언 중인 모습. 2026.10.29.

[도쿄=AP/뉴시스]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사진은 2015년 6월 18일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 출시 기자회견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발언 중인 모습. 2026.10.29.

AI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3분기 잉여현금흐름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미국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AI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며 일본 증시도 초반 매수세가 잦아든 뒤에는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기옥시아와 후지쿠라, 도쿄일렉트론이 상승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과 TDK, 화낙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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