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Q 영업익 3384억원 전년比 42%↑…"고부가 선박 효과"
등록 2026.10.29 14:05:35
3분기 매출 3조1504억원, 영업익 3384억원
고부가 선박 매출에 영업이익률 10.7% 기록
LNG운반선 20척 등 올해 수주 목표 89% 달성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281_web.jpg?rnd=20261002114957)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504억원, 영업이익 338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42.1% 증가했다.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고부가 선박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0.7%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선물환 청산 이익 등 영업 외 수익 2723억원이 반영돼 6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9조2834억원, 영업이익은 9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65.5% 늘었다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연간 매출 목표인 12조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도 연간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0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48척, 124억 달러(약 16.5조원)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의 89%에 해당한다.
연말까지 미국 델핀 FLNG 2호기와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해 연간 목표 달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의 중장기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 부문에서는 LNG 공급원 다변화에 따라 아프리카와 중남미, 북미 등이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면서 2027년 이후에도 신규 FLNG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과 FLNG 등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고부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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