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구자, 유럽과 공동연구 기회 찾는다…정부, 내년 공모 참여 지원
등록 2026.11.04 14:00:00
과기정통부,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략 포럼 개최
첨단바이오·디지털·기후 등 분야별 공모 안내…선정 사례·경험 공유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다 한국연구재단, 분야별 국가연락관(NCP), 국내 연구자 등이 참석하는 2027년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4/NISI20261104_0002282585_web.jpg?rnd=20261104105408)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다 한국연구재단, 분야별 국가연락관(NCP), 국내 연구자 등이 참석하는 2027년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국내 연구자들의 유럽연합(EU)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에 나선다. 기존 과제 선정 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공모 주제와 참여 조건을 안내해 공동연구 기회를 찾도록 도울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 분야별 국가연락관(NCP), 국내 연구자 등이 참석하는 2027년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준회원국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첨단바이오·의료, 디지털·산업, 기후·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서 유럽 연구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연구자들이 참여한 과제 가운데 약 35건이 선정평가를 거쳐 참여가 확정됐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과제 선정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내년도 공모를 준비하는 연구자들에게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연구자들의 참여 실적과 정부 지원체계를 설명한다. 실제 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들도 공동연구를 준비하고 수행한 경험을 소개한다.
사례 발표에는 클라우드·엣지·고성능컴퓨팅을 결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연구 등이 포함된다.
이어 2027년 공모를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설명회가 열린다. 첨단바이오·의료, 디지털·산업, 기후·에너지, 식량·바이오경제 등 호라이즌 유럽 필라2 분야의 국가연락관들이 주요 연구 주제와 신청 조건, 연구 제안서 작성 시 유의할 점을 설명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과 국가연락관(NCP)을 중심으로 연구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보 제공과 네트워킹을 넘어 유럽 우후 연구기관을 발굴하고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과정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호라이즌 유럽은 우리 연구자들이 유럽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는 단순한 참여 확대를 넘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전략기술 분야에서 유럽의 우수 연구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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