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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10월 中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50.8·0.8P↓…"확장세 3개월 만에 최저"

등록 2026.11.04 12:59:50

종합 PMI도 52.0으로 0.4P↓…"제조업 개선 서비스업 둔화 상쇄 못해"

[올댓차이나] 10월 中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50.8·0.8P↓…"확장세 3개월 만에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민간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10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8로 전월 51.6에서 0.8 포인트 저하했다고 재신쾌보와 경제통, 내외재경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기관 루이팅거우(瑞霆狗 RatingDog)와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하락했다며 그래도 6개월 연속 경기확대 국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51.7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0.9 포인트나 밑돌았다. 지난 7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수주과 생산·고용 등 경영 상황을 조사해 산출한다.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서비스업 신규사업은 9월과 비슷한 속도로 늘었다. 고객층 확대와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신규 사업 확보에 기여했다.

신규 수출수주도 6개월 연속 증가했다. 2024년 이후 최장 증가 기간이다. 다만 해외 수요 개선에도 증가 폭은 크지 않았으며 9월보다 둔화했다.

고용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 고용은 6개월째 늘었으며 증가 속도도 9월보다 빨라졌다. 기업들은 늘어난 업무량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했다.

미처리 업무 잔량은 2025년 10월 이후 처음 줄었으나 감소폭은 미미했다. 인력 확충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 개선이 기업들이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다소 줄이는데 기여했다.

10월 서비스업 판매가격과 투입 비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서비스업체들은 치열해진 시장 경쟁과 판촉을 위한 할인으로 평균 판매가격을 2달 연속 인하했다. 다만 가격 낙폭은 9월보다 줄었다.

반면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연료·유가 상승으로 기업의 투입 비용은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일부 기업은 사회보험료 부담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비용은 상승하는데 판매가격은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수익성에 압박을 받았다.

향후 12개월에 대한 서비스업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인 영역에 머물렀지만 지수는 3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레이팅독 창업자 야오위(姚煜)는 서비스업 활동의 성장 속도가 둔화한 배경으로 기업의 운영 능력 제약을 꼽았다. 그러면서 신규사업 유입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PMI는 50.0으로 9월 50.2에서 낮아졌다. 레이팅독 PMI와 마찬가지로 서비스업 확장세가 약해졌음을 보여줬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10월 레이팅독 종합 PMI는 52.0으로 전월 52.4에서 0.4 포인트 둔화했다.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생산 증가 속도는 빨라졌지만 서비스업의 확장세가 약해진 걸 상쇄하지 못했다.

민간 부문의 신규사업과 신규 수출수주는 계속 늘었으며 서비스업 고용 확대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 지표의 증가 속도는 대체로 전월보다 감속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업들이 투입 비용 상승 속에서도 판매가격을 인하하면서 평균 판매가격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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