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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독일 총리, 이화여대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방문

등록 2026.11.04 14:26:26

차세대 여성 과학자 4명과 연구 경험 대화

주사터널링현미경으로 원자 제어 체험

[서울=뉴시스] 10월 30일 이화여대 연구협력관에서 (왼쪽부터) 박배호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부원장, 박정수 이화여대 연구·대외부총장, 메르츠 독일 총리,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월 30일 이화여대 연구협력관에서 (왼쪽부터) 박배호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부원장, 박정수 이화여대 연구·대외부총장, 메르츠 독일 총리,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난달 30일 교내 연구협력관에 있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봤다고 4일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를 계기로 방한했다. 현직 독일 총리의 이화여대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총리는 이날 박정수 이화여대 연구·대외부총장, 박배호 IBS 부원장과 함께 연구단을 찾아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에게 주요 연구·성과를 설명받았다. 이어 연구협력관의 첨단 연구 시설을 살펴봤다.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물질 표면과 계면에서 나타나는 원자 단위의 양자 효과를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화여대 물리학과 석좌교수인 독일 출신 하인리히 단장이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연구협력관에는 원자 단위의 정밀 실험에 쓰는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이 설치돼 있다. 총리는 이 STM으로 직접 원자를 옮기고 제어하며 연구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총리는 이화여대와 연구단 소속 석·박사과정생, 박사후연구원 등 차세대 여성 과학자 4명을 만나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 현장 경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과학자들은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연구 의미를 설명했고, 총리는 연구 활동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관심을 보였다.

독일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이화여대를 찾은 총리는 이 일정을 끝으로 싱가포르·일본·한국을 도는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했다.

이화여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독일 대학·연구기관과 교육·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공동연구 활성화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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