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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46억 '30%↑'…백화점·면세점 호조(종합)

등록 2026.11.04 14:39:16

매출 1조1723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백화점 영업익 27.8%↑, 면세점은 145% 늘어

지누스 125억 적자 "미국 내 수요 줄어든 영향"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는 적자를 이어갔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3분기 매출은 6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41억원으로 27.8% 늘었다.

외국인 고객 유입이 증가한 가운데 패션과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면세점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3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145.6% 늘었다.

입출국자 수 증가와 함께 지난 4월 문을 연 인천공항 DF2 구역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중국 상해에 문을 연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지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상해에 문을 연 지누스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지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지누스는 미국 시장의 소비 위축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누스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내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가 줄어든 영향라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사 주문량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손익구조 개편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손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한 생산·물류 등 사업 전반의 구조개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3조1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0.2% 늘었다.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로고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 로고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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