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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5월2일 '결정'…본선 2파전

등록 2022.04.28 14:01:25수정 2022.04.28 1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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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전 교육국장·김광수 전 교육의원…여론조사 2곳 합산해 추대

단일 후보 결정되면,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맞대결

[제주=뉴시스] 6·1 지방선거에 나선 보수 성향 고창근(왼쪽)·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6·1 지방선거에 나선 보수 성향 고창근(왼쪽)·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지방선거 제주교육감 선거 나설 보수 성향 단일 후보가 내달 2일 결정될 전망이다.

단일화에 나선 고창근 전 제주교육청 교육국장과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2개 이상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는데, 5월2일 세 곳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계획되면서다.

28일 제주지역 언론계에 따르면, 전날 여야의 제주지사 후보가 모두 확정되면서 총 4곳의 언론사(컨소시엄)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언론 4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8~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내달 2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민일보, 한라일보, JIBS 등 언론 3사는 리얼미터에 의뢰, 30일부터 5월1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내달 2일 결과를 공개한다.

KBS는 단독으로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30일부터 5월1일까지 여론조사를 하고 내달 2일 결과를 발표한다.

뉴제주일보, KCTV, 헤드라인제주,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내달 2~3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4일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고 전 교육국장과 김 전 교육의원은 먼저 나오는 언론사 여론조사 2곳 이상의 결과를 합산해 단 0.1%라도 앞서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하는 데 합의했다.

같은 날 여론조사 결과가 2개 이상 나올 경우엔 모두 합하기로 하면서 내달 2일 나오는 총 3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될 전망이다.

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가 선출되면 본선에선 3선 도전에 나서는 진보 성향의 이석문 현 제주교육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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