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회계사 "국힘 중앙당 경선 결정 무조건 수용"
9일 김 회계사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기자회견
"기회준다면 민주당 오만과 불공정 심판할 것"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결정한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대한 무조건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5.0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9/NISI20220509_0000992361_web.jpg?rnd=20220509114557)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결정한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대한 무조건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2.05.09. [email protected]
김용철 회계사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후보 경선 결정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김 회계사는 "저는 2015년 새누리당에 입당해 보수진영을 떠난적이 없다"며 "2번의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당의 당선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시을 지역은 2008년부터 약 14년 동안 4번의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에 이번 국힘 후보는 그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택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주도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민주당의 오만과 불공정을 심판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주시을 지역구는 오영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공석이 됐다. 국민의힘은 공천을 신청한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김용철 회계사, 부상일 변호사, 현덕규 변호사 등 4명을 경선에 올렸다.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보궐선거는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