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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尹 교육개혁 힘싣기…이주호 "교육 엔진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등록 2023.03.15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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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대 친윤 그룹 '국민공감', 5차 공부 모임

이주호 사회부총리 초청 교육개혁 방향 특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5차 모임'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3.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5차 모임'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은 15일 윤석열 정부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 개혁에 힘을 실었다.

국민공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5차 모임을 열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교육은 노동·연금과 함께 윤 대통령이 강조한 3대 개혁 분야다. 앞서 노동과 연금 개혁 과제를 모임 주제로 다뤘던 국민공감은 정부 3대 개혁 과제를 모두 공유하며 뒷받침하겠단 방침이다.
 
이날 연사로 나선 이 부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많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인데 지역 소멸의 가장 핵심적 부분이 교육"이라며 "다시 지역을 살리려면 교육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지역소멸 문제도 교육 동력이 떨어지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 국가 재정이 국세의 20.79%로 묶여있다. 아이들은 줄어드는데 예산은 많다"며 "이 예산을 학교에 투입하면서 학교가 돌봄기능까지 하도록 하는 게 윤석열 정부의 큰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학생 ▲가정 ▲지역 ▲산업사회 맞춤 네가지를 들며 토론·논술 위주의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일선 학교 도입, AI 보조교사 도입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그는 "2025년에 AI 디지털 교과서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더라도 출발선의 평등을 보장하자는 것이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큰 목표"라며 "국가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영유아, 초등 쪽에서 출발선의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돌봄이 분리되는 건 과거의 시기"라며 "우리나라 교육은 지나치게 대입에 맞춰져 있는데 글로벌 트렌드는 출발선 평등에 있다. 이것이 유보통합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의원들에게 '4대 개혁입법(러닝메이트법, 교육자유특구법,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법을 촉구했다.

그는 시·도지사가 교육감 후보를 지명하는 러닝메이트법을 설명하며 "교육감 선거를 각각 하면서 돈이 지나치게 많이 드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 내에서 통과시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끝으로 "대한민국이 교육의 힘으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뤘듯, 윤석열 정부에서 교육의 엔진을 다시 돌려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김학용·박대출·윤재옥 의원을 비롯해 강대식·강민국·구자근·권명호·김병욱·김석기·김영식·김정재·김형동·류성걸·박성민·박수영·배현진·서범수·서정숙·송언석·신원식·안병길·양금희·엄태영·유상범·윤두현·윤주경·윤창현·이만희·이용호·이인선·이종성·이주환·이철규·임병헌·임이자·전봉민·정경희·정우택·정운천·정희용·조명희·최춘식·한무경·홍석준·황보승희 등 총 45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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