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대형차량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 등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차고지가 아닌 지역에 밤샘주차하는 대형화물·여객자동차·건설기계에 대한 계도·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천시는 오는 6월까지 다수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불시단속(계도)할 계획이다. 적발되면 적발횟수, 고의성 등을 판단해 관련법상 운행정지와 최대 30만원의 과징금(과태료)을 처분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134건, 2022년 116건을 각각 단속했다.

사업용 화물자동차 및 전세버스, 건설기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각각 지정된 차고지와 주기장에 주차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천남동에 화물공영차고지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기타 사설 차고지는 4곳이 있다.

◇제천시·호반호텔앤리조트 '농산물 소비촉진' 협약

충북 제천시는 23일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협약에서 ▲지역생산 청정 식자재 및 농산물 구입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웰니스 관광 활성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리조트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생산 농산물이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리솜 등에 신선한 상태로 선공급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공급 유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첫돌 맞이 공연·이벤트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소네 산책이 첫돌!'을 주제로, '돌반지 말고 사탕반지' 이벤트, 함께 서커스 아티스트 '준디아'의 요요 퍼포먼스 공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600여㎡ 규모로 지난해 3월 25일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상징문구를 내세워 개관 1년여만에 누적방문객 10만명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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