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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해외진출 역량 갖춘 중소기업 지원…31일 마감

등록 2023.03.24 15:16:54수정 2023.03.24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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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사업 추진

한수원, 해외진출 역량 갖춘 중소기업 지원…31일 마감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역량은 있지만 마케팅과 인프라 등이 부족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한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수원이 모집하는 해당 사업은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해외 발주처 시범사용 지원사업'은 원전 기자재와 혁신 제품을 보유한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비용,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해외 바이어가 무상으로 중소기업 물건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신뢰성을 높이고 신규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른 하나는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 사업'이다. 최근 수출실적을 갖춘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해 해외 현지법인을 새롭게 설립하거나, 이미 진출한 해외법인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기관 수출 세미나를 개최해 참여기업이 진출하려는 국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은 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 현지 바이어 선정을 위한 기업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1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해외 수출 제품의 운송비와 수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앞의 두 사업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외 바이어 발굴 사업의 구체적 일정은 다음달 중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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