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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충청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는 필연"

등록 2023.03.27 1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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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3.27.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촉구했다.

도당은 27일 청주 충북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도심통과는 85만 청주시민의 염원이자 철도교통의 무덤이라 불리는 청주를 바꿀 중차대한 과업"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도당은 "청주 도심 통과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공통 공약이었다"고 상기하면서 "단순한 경제논리로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도심 철도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말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도당은 "청주공항이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아우르는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제 기능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최종 확정 순간까지 시종일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 민주당 청주 지방의원들과 박한상(청주 나)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애초 이달 말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6월 말로 연기한 상태다.

국토부는 2021년 4월 발표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 충북선 철도를 이용한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 구간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계획을 담았다.

그러나 '청주 패싱' 논란이 불거지자 청주도심을 거치는 대안 노선을 검토 중이다. 세종~오송~청주 도심~청주공항을 잇는 새 철도를 건설한다는 것인데, 4조28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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