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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입학식

등록 2023.03.28 1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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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입학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는 아시아 영화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듀서 양성 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의 2023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면 대면 수업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레바논, 이란, 스리랑카, 중국 등 13개국 출신 교육생 17명이 8.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 교육생은 올 10월 27일까지 여름방학 1개월 포함해 총 7개월 동안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수업은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는 워크숍과 영화 산업, 영화 정책, 투자, 배급, 마케팅,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IP 개발의 중요성에 역점을 두고 이호재 감독과 방준원 교수를 새롭게 초빙교수로 초청해 스토리텔링과 시나리오 개발 부문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AFiS는 전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랑스 낭트3대륙영화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 대만 타이베이영화아카데미,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아시아영화학교와 교류하는 영화제 및 관련 기관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2017년 개설된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5기에 걸쳐 26개국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이 제작한 영화들은 베니스영화제, 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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