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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미항 ‘위미웨이’ 수변 트레킹 코스 조성

등록 2023.03.29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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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78억 투입 해상인도교·보도교 등 설치

올레 5코스 연계…‘바다·휴식·여유’ 테마

[제주=뉴시스] 해상인도교와 어항 연결 보행잔교 등이 설치된 서귀포시 위미항.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해상인도교와 어항 연결 보행잔교 등이 설치된 서귀포시 위미항.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국가어항인 제주 서귀포시 위미항에 수변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78억원을 들여 위미항에 길이 198m의 해상인도교와 어항연결 보행잔교(62m), 보도교(28m)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새로운 해양관광의 랜드마크 조성으로 어촌지역 발전과 소득 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위미항은 남원포구와 쇠소깍을 잇는 제주올레 5코스(13.4㎞) 중간에 위치해있다.

올레꾼들은 5코스를 걸으며 위미항을 스쳐 지났지만 이번에 어항연결 다리가 만들어지면서 항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

도는 위미항의 수변 트레킹 코스가 ‘위미웨이’(WE ME Way)를 테마로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위미웨이’는 ‘바다와 더불어 거닐며’(Water walk), ‘바다가 내준 휴식’(Emotion walk)을 ‘다 같이 모여’(Meeting) 청정한 여유(Eco)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 관계자는 “위미항을 하나로 잇고 올레 5코스와 연계하도록 해 해안과 자연을 벗 삼은 수변 트레킹 코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이 사업과 더불어 위미항을 ‘피셔리나형 다기능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공공계류시설 42선석과 파제제(130m) 설치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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