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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3세 경영' 본격화…양홍석 이사회 의장 선임

등록 2023.03.30 09:12:14수정 2023.03.30 14: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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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19% 보유 최대주주

대신증권 '3세 경영' 본격화…양홍석 이사회 의장 선임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신증권 창업주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양홍석 부회장이 의장으로 선임됐다.

당초 양 부회장 어머니인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맡고 있던 자리다. 이 회장은 남편인 양회문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경영권을 이어받아 20년 가량 의장을 맡아왔다.

양 부회장은 창업주 양재봉 명예회장 손자로 2006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2014년 사장을 지낸 뒤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대신증권 지분 10.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회장은 이달 말 사내이사 임기 만료로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다. 회장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공석이 된 사내이사 한 자리에는 송혁 대신증권 리테일총괄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사회는 양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 송혁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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