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14.1조…전년比 4.0%↑

등록 2023.05.30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프라인 매출 4.8%↑·온라인 매출 3.2%↑

오미크론 기저효과…월초 대형 할인행사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기저효과와 지난달 초 대형 할인행사로 주요 유통업체의 4월 매출이 온·오프라인에서 나란히 성장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한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프라인은 대형 할인행사가 집중되면서 식품(8.5%), 해외유명브랜드(4.5%)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편의점과 준대규모점포, 대형마트 등 모든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여 매출이 4.8%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4.7%), 백화점(2.5%), 편의점(0.8%), 준대규모점포(2.2%) 등 모든 업태에서 증가했고 점포수는 편의점(8.1%)이 크게 늘고, 대형마트(1.3%)는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 역시 다양한 온라인 판촉 행사와 간편식·밀키트 등 수요가 늘면서 식품(14.1%), 생활·가정(3.9%)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3.2%)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식품(10.4%), 해외유명브랜드(4.5%)의 매출은 상승했지만 가전·문화(0.9%), 아동·스포츠(3.5%)의 매출은 하락했다.

대형 할인행사와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리면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건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으로 백화점(0.3%)에서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태별 매출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 0.4%포인트(p) 감소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0.1%p), 백화점(0.2%p)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0.8%)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