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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연구데이터 체계 확립"…출연연 기관장 협의회 첫 개최

등록 2023.06.01 14:00:00수정 2023.06.01 14: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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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추진 연구데이터법에 출연연 포함

협의회, 부처-연구현장 간소통 창구 역할

"범부처 연구데이터 체계 확립"…출연연 기관장 협의회 첫 개최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키움관에서 '범부처 연구데이터 체계확립을 위한 출연(연) 기관장 협의회'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데이터는 실험·관측·조사 및 분석 등 연구개발과정 또는 그 결과로서 생산·수집된 데이터로 생산과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새로운 지식·가치 창출의 원천으로서 연구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과기정통부에서는 연구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근거법령(연구데이터법)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연구데이터법의 적용대상에 출연(연)이 포함됨에 따라 적실성 있는 법률 마련과 연구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한 부처-출연(연)간 소통채널이다. 또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을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공동간사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의 장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데이터법의 제정방향과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연구데이터법의 출연(연) 적용을 위한 주요쟁점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데이터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과학기술분야 인구감소와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개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자원"이라며 "연구데이터법 제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연구체계를 확립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간 연구 데이터 공유를 통한 능동적 협동 연구의 촉진과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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