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보스턴서 'K-바이오' 홍보…500여 기업 BIO USA 참여

등록 2023.06.04 11:00:00수정 2023.06.04 11:14: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KOTRA·바이오협회 등과 참여

[서울=뉴시스] 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부터 나흘간 미국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바이오협회와 함께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BIO USA2023'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BIO USA 2023'은 올해 31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분야 전시·콘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85개국에서 MSD와 화이자를 비롯한 9100여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55개, 올해는 2배가 넘는 544개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산업부는 코트라·한국바이오협회와 지난 2000년 이후 국내 바이오 기업을 위한 전용 전시·홍보관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바이넥스와 유바이오로직스 등 20개 국내 바이오기업이 한국관에서 제품 홍보와 1대 1 상담에 나선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도 자사 홍보와 수주 활동을 위한 별도 독립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산업부는 한미 양국 바이오협회와 오는 7일 '한미 바이오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체결된 양국 바이오 협회 사이에 맺은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 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의 MSD, BMS 등 빅파마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행사 이후에도 양국 바이오 기업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행사로 양국 사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