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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통 디저트'가 뜬다…인절미 쉐이크에 튀밥 빙수까지

등록 2023.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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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인절미 쉐이크'(왼쪽)와 '흑임자 쉐이크'.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인절미 쉐이크'(왼쪽)와 '흑임자 쉐이크'.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올 여름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전통 식재료를 기반으로한 달달한 맛으로 이색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여름을 맞아 전통음료 쉐이크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 원료를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고소한 맛과 시원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달콤하고 고소한 인절미맛 쉐이크에 바삭한 라이스토핑을 듬뿍 얹은 '인절미 쉐이크', 고소하고 달달한 흑임자 쉐이크 위에 바삭한 식감의 라이스토핑을 얹어 마무리한 '흑임자 쉐이크' 등 2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주목, 색다르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전통 쉐이크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사진=풀무원식품 제공)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사진=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식품은 전통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해 식사대용 떡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 떡에 100%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떡을 치대는 과정에서 분리대두단백을 추가해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쌀 단백절미(45gX8개입)'는 100%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인절미다. 풀무원의 '전통 치대기 공법'으로 만들어 입안 가득 차는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고물을 묻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우리쌀 단백설기(60gX6개입)'는 100% 국내산 멥쌀을 곱게 가루로 내 포슬포슬한 식감의 제품이다. 설기 사이에 흑설탕 필링으로 달콤함은 물론 목 넘김을 부드럽게 구현했다. 전자레인지로 개당 1분 조리하면 방앗간에서 갓 쪄낸 듯 백설기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가 이번 쳐름 출시한 스위 '튀밥' 빙수. (사진=롯데GRS 제공)

엔제리너스가 이번 쳐름 출시한 스위 '튀밥' 빙수. (사진=롯데GRS 제공)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빙수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엔제리너스가 이번 여름 시즌 대표 디저트 메뉴로 튀밥을 활용한 빙수를 선보였다.

우유 얼음 위에 캐러멜을 코팅해 달콤 바삭한 튀밥을 가득 올리고 팥잼·누룽지 시럽을 더한 스위'튀밥' 빙수는 익숙한 맛이지만 이색 조합의 제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만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여름철 빠질 수 없는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우유 얼음 위 가득 올리고 바삭한 코코넛 칩으로 식감을 더한 애플망고 빙수도 함께 출시했다.

호텔업계도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카페&바 더라운지는 올 여름 우유 얼음에 인절미 가루와 팥, 우도땅콩 EBA 아이스크림을 올린 전통 빙수를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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