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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트럼프 "36~72시간 내
이란과 추가 회담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3일내 이란과 대면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의 관련 질문에 문제 메시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매체는 중재 노력으로 향후 36~72시간 이내에 추가 종전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다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현지 소식통의 발언을 소개한 뒤, 트럼프 대통령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음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정부 분열상을 이유로, 휴전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가 통일된 협상안을 마련하고 그에 대한 논의가 끝날때까지는 공격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종전 협상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은 당초 전날 JD 밴스 부통령 등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란이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자 취소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의 해상봉쇄가 중단돼야 협상에 임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를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3척을 공격했으며 선박 2척은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365

"날씨 참 좋네" 뛰다가 발목 삐끗…가장 취약한 '이것'

"날씨 참 좋네" 뛰다가 발목 삐끗…가장 취약한 '이것'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발목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발목 부상에서 가장 흔히 다치는 부위는 '전방거비인대(ATFL)'로, 쉽게 말해 발목을 삐끗했을 때 가장 먼저 손상되는 인대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러닝 중 전방거비인대가 다치는 주요 원인은 반복된 피로와 불안정한 지면이다. 장거리를 뛰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면서 발목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진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부상 위험이 커지는데, 실제로 '마지막 5㎞에서 발목을 삐끗했다'는 경우가 많다. 또 보도블록 턱이나 자갈길처럼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발이 살짝 어긋나면서 발목이 안쪽으로 꺾일 수 있다. 운동 중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전방거비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번 삐끗했던 발목은 인대가 느슨해져 다시 쉽게 접질릴 수 있다. 신호가 바뀌어 급하게 뛰거나, 인도 턱을 내려오다 순간적으로 발목을 삐끗하는 상황도 흔하다. 박기범 세란병원 정형외과 하지센터 센터장은 "전방거비인대 손상은 1도부터 3도까지 나뉜다"며 "1도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휴식과 가벼운 재활운동을 하면 2~3주 내 대부분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도부터는 붓기와 멍이 생기고,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거나 발목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인대 재건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목 전방거비인대 손상 후 운동 복귀를 생각한다면 몇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먼저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지,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또 점프하거나 착지할 때 통증이 없는지, 발목이 붓지 않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재개하면 다시 다칠 위험이 크다. 박 센터장은 "발목 인대 손상은 꺾이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도블록 턱이나 울퉁불퉁한 길, 야간 러닝 시에는 지면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를 이용한 발목 근력 강화 운동을 주 3~4회만 해도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러닝 전 충분한 워밍업도 필수"라고 덧붙였다.

"비만주사 맞고 명치에 통증"…급성췌장염 전조증상?

"비만주사 맞고 명치에 통증"…급성췌장염 전조증상?

최근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GLP-1 유사체 주사제가 대중화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발생 빈도는 드물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급성 췌장염'의 전조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를 투약하면 초기에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복부 불편감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명치 끝이나 왼쪽 윗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실제 6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최신 대규모 메타분석에서 GLP-1 주사제 사용 군의 췌장염 발생 위험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또 미국 FDA(식품의약국) 이상 사례 보고 데이터를 분석한 약물감시 연구에서는 관련 보고의 약 30%가 투약 첫 한 달 이내, 절반가량이 3개월 이내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돼 투약 초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최신 연구들은 GLP-1 주사제 투약 중 췌장염이 생길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약물 자체의 직접적인 췌장 손상보다 '급격한 체중 감소'에 주목하고 있다. 체중이 빠르게 빠지면(주당 1.5㎏ 이상)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나는데, 동시에 식사량이 줄면서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한다. 여기에 GLP-1 주사제가 담도 운동을 추가로 둔화시키면서 담즙 찌꺼기(슬러지)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시영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염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악화하고, 몸을 앞으로 웅크릴 때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특히 통증이 배에만 한정되지 않고 옆구리나 등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통이 동반되거나 열과 심한 구토 등을 동반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급성 췌장염은 초기에 발견해 금식과 수액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췌장 세포가 죽어가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만성 췌장염이나 당뇨병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다만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췌장염 병력이 있는 환자 161명을 추적한 연구에서도 약물 투약 후 재발률은 10% 수준으로 일반적인 재발률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재발 원인의 절반 이상이 고중성지방혈증이나 음주 등 약물 외 요인이었다. 따라서 췌장염 이력만으로 약물의 치료적 혜택을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투약 전 고중성지방혈증·담낭 질환·과음·흡연 등 개인별 위험 인자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투약 중에는 ▲주당 1.5㎏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소 ▲지속적인 식욕 부진이나 거의 먹지 못하는 상태 ▲옅은 색(회백색) 변 ▲오른쪽 윗배 불편감이나 팽만감 등이 나타나면 담석이나 췌장염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며 "체중이 너무 빨리 빠질 때는 약물 용량을 낮추고, 소량이라도 적절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해 담즙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담석과 췌장염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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