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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9일까지 낚싯배 안전 실태조사

등록 2017.12.11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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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지역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29일까지 등록 낚시어선 243척을 대상으로 안전실태 합동 조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5월 167척과 7~10월 121척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각각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인천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선박안전설비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낚시문화 유해 요소 등 낚시어선 운영 전반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위법성이 중대할 경우 행정처분·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 출항 전 어업인 자체점검 등 관련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낚시 레저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어선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교육과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낚싯배 선창1호는 지난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15호와 충돌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선창1호에 타고 있던 22명 중 1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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