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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코로나사망자 3만명돌파..국경봉쇄 6월말까지 연장

등록 2021.06.08 0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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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확진자6958명..누적 143만4884명

[산티아고=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백신 접종소로 사용되는 버스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05.27.

[산티아고=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이 백신 접종소로 사용되는 버스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05.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121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총 3만58명에 이르렀다.

하루새 신규확진자는 69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43만 4884명이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며칠 동안에  가장 많이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파울라 다사 보건부 부장관은 이같은 감염확산을 막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칠레의 국경봉쇄령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감염이 가장 극심한 수도 산티아고와 수도권 일대 11개 지역에 대해 10일부터 특별 봉쇄령을 가동한다.

칠레는 지난 주 동안 매일 8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보건위기를 맞고 있으며  중환자실 의료시스템은 거의 붕괴 직전에 놓여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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