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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장동 특검 안 갈 수 없다…내 생각은 극소수 의견"

등록 2021.09.29 10: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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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치적으로 빨리 합의 보면 된다…들불 차단책"
"서른몇살 청년에 50억 줄 정도면 빙산의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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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상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5.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5선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 "아무리 경찰, 검찰이 한다고 해도 종국적으로 특검을 안 갈 수가 없지 않느냐"면서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다.

당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인 이 의원은 지난 28일 저녁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늘 논란이 돼 믿을 수 없다, 미진했다고 한다면 우리가 오히려 맞불작전으로 확 먼저하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야권의 특검 요구에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검경 수사로 충분하다는 주장을 펴는 가운데 소신파인 이 의원이 결이 다른 입장을 밝힌 셈이다.

그는 "다만 특검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사실 그걸 하고자 하는 정략적인 의도도 시간을 질질 끌어서 대선까지 넘어가서 정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데 대한) 노파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면 최단 기간 내 정치적으로 빨리 합의 봐서 할 수도 있다"며 "그리고 그때까지는 경찰이나 검찰, 기존 수사기관이 빨리 수사를 하고 특검이 가동되면 넘기면 될 일 아닌가. 오히려 그것이 지금의 번지는, 들불처럼 번지는 걸 좀 차단할 수 있는 방책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같이 생각하는 건 거의 극소수 의견이다. 별로 말빨이, 힘이 없어서"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화천대유에 재직한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곽상도 의원 제명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국회의원직을 속된 표현으로 자른다고 하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되는 뭐가 나올 정도는 조사는 되어 있어야 되지 않나"라며 "그런데 조사도 하지 않고 그냥 사퇴하고 제명시키고 이런 얘기들만 운운하고 하는 건 급하니까 국민의힘이 꼬리 자르기 전략으로 들어가서 한 건데 썩 그렇게 당당해 보이지가 않는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상식적으로 보면 서른 몇 살 먹은 젊은이한테 50억을 줄 정도의 사안이면 사실은 그건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딱 맞을 것"이라며 "드러난 부분이 그 정도고 안 드러난 부분은 더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이 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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