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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화천대유 감리해야 한다면 한공회가 해야"

등록 2021.10.21 1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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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민국 "예보가 우리금융에 손배 청구토록 해야"
고승범 "우리금융 경영 정상화 중요, 매각이 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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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선윤 신항섭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이 불거진 화천대유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알아야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화천대유는 비상장 법인이기 때문에 감리를 한다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대장동 의혹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에 강 의원은 "한공회에서 감리를 실시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시행령 44조2항에는 금융위나 증선위에서 필요하면 회계감사를 하게 돼있다는 내용이 있다"며 "금융위원장의 이같은 태도는 문제"라고 지적했고, 고 위원장은 "상황을 정확히 알기 위해 수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화천대유가 1000억원의 수익을 현금으로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자금 세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작년 화천대유 연결감사보고서를 보면 퇴직금 충당 부채내용이 감사보고서에서 누락돼 있다. 퇴직성과급 50억원이 누락됐고, 현재 퇴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박영수 특검의원의 딸과 다른 사람들까지 하면 수백억원일 수 있다. 단순누락은 회계부정이 아니냐"고도 따져물었다.

이에 고 위원장은 "그것도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알아야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검경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 그 과정에서 밝혀지고, 봐야할 부분이 있으면 보는게 맞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우리금융지주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한다고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DLF 징계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징계로 인해 우리금융의 주가가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3조원이 감소했다"며 "이런 것도 금융위가 지켜보고 있는 것이냐. 예보가 손 회장에 대한 손해배상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고 있냐. 주가가 떨어지고 시총이 내렸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이에 대해 "우리금융 경영이 정상화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금융 매각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며 "손해배상 여건에 해당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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