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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유동성 위기' 중국 부동산 3개사 사채발행 3.3조원 조달

등록 2021.12.02 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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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극심한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국 유력 부동산 개발업체 3개사가 위안화 채권을 발행해 총 180억 위안(약 3조3284억)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와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최대 부동산사 비구이위안(碧桂園) 부동산 부문 지산집단이 50억 위안 규모 중기사채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룽후집단(龍湖集團) 부동산 개발 부문 충칭(重慶) 룽후기업도 30억 위안의 사채발행을 예정하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국유 부동산 업체 중하이(中海) 기업발전집단은 3차례로 나눠 사채를 매각, 100억 위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우시(無錫) 타이후신청(太湖新城) 발전집단이 20억 위안 규모 단기채권과 10억 위안 상당 중기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헝다집단(恒大集團)이 도산에 직면하면서 촉발한 유동성 위기가 확산하자 중국 당국은 부동산 업계에 대한 채권발행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최근 사채시장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자료로는 부동산 업체들이 11월 발행한 사채는 371억 위안으로 10월보다 3배나 급증했다.

금융 규제당국은 부동산 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중국 은행에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지난달 은행간 채권시장 거래협회가 주관한 회의에서 비구이위안과 바오리 (保利) 발전 등 부동산 업체 대표들은 조만간 채권발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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