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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첫 주택구매자 융자금리 하한 0.20%P ↓..."부동산 부양"

등록 2022.05.16 15: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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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 당국은 침체 상태에 있는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는 대책 일환으로 처음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시중은행이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LPR)에 기초해 적용하는 첫 주택 구입자의 융자 하한금리를 20bp(0.20%) 낮출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과 은보감회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 진작시키고 경제성장의 엔진으로서 활성화,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강조했다.

4월 LPR은 1년물 3.70%, 주택융자인 5년물이 4.60%로 동결한 상태다.

0.2% 포인트 내림에 따라 새 5년물 LPR 하한선은 4.40%로 떨어졌다. 2번째 이후 주택을 사는 경우 하한은 종전처럼 'LPR보다 0.60%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500만 위안(약 9억4405만원)의 주택융자를 받고 30년에 걸쳐 원금과 이자 균등으로 갚을 때 0.20% 포인트 금리를 내리면 매월 상환액이 600위안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작년 이래 대형 개발사의 유동성 위기와 막대한 부채 문제로 타격을 받았으며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런 정황에서 대다수 도시에는 당국의 지시에 맞춰 은행권이 1~3월 1분기에 주택융자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5년물 LPR은 1월에 4.60%로 5bp 2년 만에 내렸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에 더해 필요한 계약금의 감액, 중고주택 판매 규제 완화 등 조치가 잇따르면서 5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록다운에 들어간 도시들도 있기 때문에 은행은 리스크 회피를 위해 대출 증대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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