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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까지 올라탄 '메타버스'…"10년내 세계 GDP 2.8% 기여"

등록 2022.05.1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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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의료·제조 등 다양한 경제 분야 변화시킬 잠재력"
네이버 '제페토' 이어 게임·통신사 플랫폼 경쟁 대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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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메타버스 가상공간 '제페토' 내 광안대교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내 게임업계는 물론 통신업계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에 가세하면서 메타버스 기술 활용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경영컨설팅기업 애널리시스 그룹(Analysis Group)이 발간한 '메타버스의 잠재적 글로벌 경제 영향력'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기술은  모바일 기술과 마찬가지로 교육·의료·제조업·통신·엔터테인먼트·리테일에 걸친 다양한 경제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 국내 산업계는 신성장 동력으로 메타버스 산업을 점 찍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출시한 서비스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네이버의 제페토는 최근 글로벌 이용자 3억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플랫폼 경제 생태계에 가상자산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 메이저 회사들이 게임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발 빠르게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출시한 것에 이어, 최근 LG유플러스가 업무환경에 특화된 플랫폼 'U+가상오피스'와 아이들도 쉽게 이용 가능한 'U+키즈동물원'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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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국립극장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각종 문화 행사가 가능한 ‘놀러와 국립극장’ 랜드를 개관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2.4.28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버스 기술 발전, 10년 내 세계 GDP 2.8% 기여" 전망

최근 글로벌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은 모바일 기술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할 경우, 도입 시점으로부터 10년 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8%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메타버스 기술이 도입될 경우 2031년 세계 GDP에 3조 달러(약 3816조 원)를 기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애널리시스 그룹의 경제학자들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메타버스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 현실(MR)과 같은 기술의 개발로 구현되는 디지털 공간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기존 혁신 기술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메타버스의 잠재적인 도입 과정과 경제적 영향력에 대한 결과를 추론했다. 메타버스 사용자 도입률 및 GDP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해 메타버스 기술이 과거 도입에 성공한 기술과 같이 도입될 경우 발생될 잠재적인 경제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메타버스 기술과 비교하는 기술의 지표로, 기존의 기술과 도입 초기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기술 및 경제의 근간을 바꿨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와 유사한 면을 보이는 모바일 기술을 채택했다.

애널리시스 측은 "연구진은 직접적, 간접적, 촉매적 또는 촉진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혁신 기술의 개발 주기에 대한 학술 문헌을 비롯, 수년간 모바일 기술의 배포 및 도입을 위해 공개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참고했다. 이와 같은 요소는 고용 창출, 비즈니스 성장 및 경제 개발 등을 포함하는 GDP에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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