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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이달 말 나온다

등록 2022.07.07 15:43:54수정 2022.07.07 1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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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간담회 개최
삼성·LG·네이버·카카오·KT·SKT 등 참여…디지털 교육 과정 늘린다
인재양성 선도 기업, '디지털 리더스 클럽' 위촉…인센티브 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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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 주요 과제.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에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범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대책을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LG, 삼성,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민간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 팀 스파르타, 학계를 대표해 이성환 AI대학원협의회장, 이상환 국민대 SW중심대학 책임교수, 김한일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는 과기정통부가 준비 중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의 4대 추진방향과 12대 세부 과제 주요 내용 소개 이후 추가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사항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기업과 함께 신속하게 디지털 인재 공급을 확대하고자 민·관 협력형 교육과정을 신설을 비롯해 기업 자체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과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발족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자기주도 학습 기반 혁신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집중 멘토링을 통해 SW명장을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등 우수 비정규 교육과정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디지털 교육 거점인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지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특화형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과 연계한 산·학·연 연계 교육도 지원한다.

대학을 첨단·디지털 산업 인재양성 전진기지로 재편하기 위해 AI반도체 등 5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대학원 신설·확대와 4대 과기원의 계약학과 신설, 학·석 통합과정 등 패스트 트랙 도입과 산업계 전문가 교원 유입 확대 등에 대한 정책방안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과목 시수 확대와 전담 교원 및 보조교사 확보, 콘텐츠 개발 등에 보다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역량있는 인재의 조기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정보과학(SW·AI) 영재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역량 검증 - 성장 지원 - 경력 활용'으로 이어지는 '재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지원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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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디지털 인재양성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인재양성 투자 확대 및 교육 과정 신설 등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석 기업들은 ▲기업 자체 디지털 교육 과정을 신설·확대 ▲주요대학과 협력한 계약학과 확대 ▲AI자격 인증제 브랜드 도입 ▲반도체 커리큘럼 개발 및 대학 제공 계획 등을 밝혔다.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5년간 5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청년 SW아카데미' 규모를 연 23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역 5대 캠퍼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도 2016년 시작된 부스트캠프 규모를 연 800명 수준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연 2만명 규모의 온라인 코칭 스터디도 2025년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내후년까지 카카오 테크 캠퍼스 프로그램, 카카오 AI 캠퍼스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구축이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또한 이날 참석한 기업들과 같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위촉해 인센티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기업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 교육생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공동 잡페어를 개최하고, 디지털 배지를 기업 채용 시에도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민간의 선도적인 노력이 확산되는 지금이 민·관 협력 인재양성의 최적기"라며 "오늘 소개한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토대로 이달 말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인재가 시장에 배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인재양성 뿐 아니라 인재유치와 유지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건의해주신 정책 과제와 제도 개선 사항들은 관계부처 검토와 협력을 통해 종합방안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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