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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전반기만 33홈런…양키스 타이기록

등록 2022.07.17 1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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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시즌 7번째 멀티 홈런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07.02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07.02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시즌 32호, 33호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저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생애 두 번째 홈런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저지는 리그 득점(72득점) 1위, 타점(69타점) 2위에 올라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81로 끌어올렸다.

이날 저지는 5회 솔로 홈런, 6회 투런 홈런(시즌 33호)을 날려 팀의 14-1 대승을 이끌었다. 저지는 올해 개인 7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 역사상 전반기가 끝나기 전까지 33홈런을 친 타자는 두 명밖에 없다. 1961년 로저 매리스에 이어 저지가 주인공이 됐다. 매리스는 당시 61홈런을 날려 홈런왕에 오른 바 있다.

저지 역시 60홈런을 노리고 있다. 저지는 "1승에 불과하다. 어제는 못했던 반격을 오늘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연패를 끊은 양키스는 시즌 63승 2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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