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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구·경북 광공업생산·소매↑…건설은 대구↓ 경북↑

등록 2022.09.30 0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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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공단. 2020.04.0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공단. 2020.04.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8월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 소매지표는 동반 상승한 가운데 건설 지표는 희비가 엇갈렸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8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는 96.8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0.9% 떨어졌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9.3%), 기계장비(15.2%), 자동차(1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의료정밀광학(10.4%), 고무 및 플라스틱(2.8%), 금속가공(2.5%)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8월 광공업생산지수는 87.6으로 전년동월 대비 14.4%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0.1% 올랐다.

기계장비(84.2%) 자동차(20.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7.7%)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1차금속(10%), 섬유제품(5.2%), 화학제품(0.9%) 등은 감소했다.

8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295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7.9% 감소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495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4.5% 증가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4조7798억원 중 대구는 전국 대비 2%, 경북은 10.1%를 차지했다.

지난달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2로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9.2%, 대형마트 판매는 0.5% 각각 증가했다. 기타상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의복, 가전제품은 증가했고 화장품은 보합이었으며 신발·가방 상품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8월 판매액지수는 87.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3.3%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8% 올랐다. 신발·가방, 의복, 음식료품, 화장품 등은 증가했지만, 기타상품,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상품군에서는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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