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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 미국 확장…심사위원 윤송이

등록 2023.02.01 17:55:34수정 2023.02.02 15: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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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UCLA·버클리 등 미 서부 12개 대학 대상

이두희·윤송이·이기하 등 전문가 심사 통해 수준↑

민종현 총괄 "미 전역으로 커뮤니티 확장 고려 중"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 미국 확장…심사위원 윤송이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이 해커톤을 미국 서부 12개 대학 커뮤니티로 확장했다.

멋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현대 크래들 오피스에서 '라이크라이언 유에스 해커톤(LIKELION US Hackathon)'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크래들은 오픈이노베이션 조직으로 실리콘밸리 내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수행하며 로봇 및 인공지능, 전기차 등 새로운 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혁신 조직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주제에 맞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기아 자동차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에 부합하는 솔루션 및 서비스'로 진행됐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사업 타당성 및 현실성, 서비스/솔루션의 완성도를 평가했다.

소미소미 팀이 '모두를 위한 이동 옷장(Moving Closet for Everyone)'을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나에게 찾아오는 맞춤형 옷가게, 자율주행차량'이라는 컨셉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이밖에도 ▲해커톤우승팀(주제 : 이동하는 웰니스센터) ▲HYE(주제 : B2B PBV 매니지먼트) ▲Highr(주제 : PBV 체크인-아웃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해커톤은 미국 서부 12개 대학(스탠포드·UCLA·버클리·어바인·샌터바버라·샌디에이고·리버사이드·데이비스·산타모니카·산호세·디아블로 밸리·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커뮤니티들이 기획-개발-디자인까지 다양한 정보기술(IT)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보는 한편 실리콘밸리 온라인 잡페어와 커리어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했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를 비롯해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정준 크래들 매니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 및 피드백을 진행했다.

현장 멘토로 참여한 노혜인 구글 UX(사용자경험) 디자이너는 “학창시절 멋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커뮤니티가 더욱 확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해커톤을 총괄한 민종현 멋쟁이사자처럼 미국 지부 헤드(HEAD)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커톤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 서부뿐 아니라 전 지역으로 커뮤니티 확장을 고려 중"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민 헤드는“앞으로 멋쟁이사자처럼과 현대자동차 크래들이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주제에 대해서 함께 협력해 북미의 역량 있는 한국 대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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