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햇마늘 산지가격 판매·직거래장터 개최
오는 12일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 13개소서 할인
사진은 지난해 제주산 햇마늘 직거래장터 모습. ⓒ제주농협
행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노형점을 비롯해 하귀, 한림, 애월, 서귀포, 대정, 안덕, 중문, 위미, 남원, 성산일출봉농협 및 제주축협아라점 하나로마트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제주본부 주차장에서는 제주마늘 직거래장터(물량 5t)도 열린다.
이번 첫 출하 산지가격 판매행사와 직거래장터는 최근 마늘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농협은 산지원가 그대로 판매함으로써 도내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마늘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농협유통센터에서 제주지역 올해 첫 마늘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 2023.05.22. [email protected]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2년산 마늘재고 및 수입마늘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가격하락, 그리고 비대기 저온현상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재배농가의 고충을 함께하고자 준비된 판매행사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별·포장·운송비용을 감안한 산지가격 그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