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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안무에도 '성명표시권' 존중 받아야"…'안무저작권학회 학술대회'

등록 2023.12.11 1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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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기업 원밀리언 후원

[서울=뉴시스] '제1회 학술대회'에서 발언하는 리아킴 원밀리언 대표. (사진 = 안무저작권학회 제공) 2023.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회 학술대회'에서 발언하는 리아킴 원밀리언 대표. (사진 = 안무저작권학회 제공) 2023.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안무에도 성명표시권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안무저작권학회(회장 함석천 부장판사)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공동대표 윤여욱·김혜랑)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동구 원밀리언 본사에서 열린 '제1회 안무저작권학회 학술대회'에서 박선진 변호사는 "현재 주요 음악방송에 작사/작곡가는 명시되지만, 안무가가 명시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예외적으로 원밀리언을 비롯해 일부 K-팝 댄스 유튜브 채널에서 퍼포먼스 디렉터, 안무가, 실연가를 세부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좋은 참고 사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민정 예술전문 변호사와 이언 한국실용무용학회 고문은 이날 '안무작가의 저작인격권 보호(성명표시권)' 세션 주제 발표를 했다. 저작인격권 중 저작자가 저작물에 대해 자신이 저작자임을 주장하고 이를 표시할 수 있는 권리인 '성명표시권'의 개념과 보호 취지, 침해 판례 및 성명표시권 표기 현황을 살펴보며 성명표시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아킴·윤여욱 원밀리언 공동대표는 "적절한 보상이 주는 동기부여는 창작을 추진하는 동력이 된다. 이런 건강한 논의가 댄스 업계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및 창작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무저작권학회가 주관하고 원밀리언, ㈜우아한형제들, ㈜위츠가 후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초대 학회장인 함석천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원밀리언의 윤여욱, 리아킴 공동대표, 안무가 최영준 등 학계·업계 관련 분야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했다. 안무저작권학회는 지난 8월23일 안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무저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에 진행된 학술대회 자료집은 안무저작권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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