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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자 치료 지원…복지부, 권역 치료기관 8곳 선정

등록 2024.03.25 12:00:00수정 2024.03.25 1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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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별 1억원 운영비 지원키로

인천참사랑병원 환경개선금 5억 지원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8곳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 경기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인천 인천참사랑병원, 부산·경남 국립부곡병원, 대구·경북 대동병원, 대전·충청 참다남병원, 광주·전라 원광대학교병원, 제주 연강참사랑병원 등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 기능을 강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정부는 기존 지정된 치료보호기관(9개 권역·30곳)을 대상으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한 결과 8개 권역에서 12곳이 신청했다. 이중 환경개선은 3곳이 신청했다.

정부는 권역별 1곳씩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1억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다만 의료진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한 강원 권역은 다음 달까지 추가 공모를 거쳐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개선 분야에는 인천참사랑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환경개선금 총 5억원(전액 국비) 지원으로 인천참사랑병원은 스플링클러 설치와 석면 제거 공사를 추진한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권역 치료보호기관 선정과 운영비 및 환경개선금 지원으로 늘어나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에 권역 치료보호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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