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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층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가구당 60만원

등록 2024.04.04 08:28:35수정 2024.04.04 09: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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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726대 설치비 지원…10억3580만원

[수원=뉴시스] 취약계층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사진=경기도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취약계층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사진=경기도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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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저렴한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연말까지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60만원씩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726대에 해당하는 설치 비용 총 10억35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다.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온라인(에코스퀘어 https://ecosq.or.kr)으로 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관련 부서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지원이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고, 난방비를 연간 약 40만원 줄일 수 있다"며 "올해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집중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36만8257대 설치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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