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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민주당, 바이든에 서한…"라파 공격 저지를"[이-팔 전쟁]

등록 2024.05.02 15:31:40수정 2024.05.02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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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과 통화…라파 관련 논의

[워싱턴=AP/뉴시스]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57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라파 침공을 막아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24일 전용기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모습. 2024.05.02.

[워싱턴=AP/뉴시스]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57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라파 침공을 막아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24일 전용기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모습. 2024.05.0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57명이 최근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라파 침공을 막아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총 212명 중 4분의 1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현재의 법과 정책을 발동해 즉각 이스라엘 정부를 상대로 한 공격용 군사 지원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미국은 중동 맹방인 이스라엘을 상대로 꾸준히 군사 원조를 제공해 왔다.

가자 지구 최남단인 라파에는 현재 북부에서 피란한 주민이 밀집해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잔존 세력 제거를 위해 이곳에서 지상전을 공언해 왔다. 이에 민간인 추가 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했다. 양측은 이날 현재 진행 중인 인질 석방 협상을 비롯해 라파 공격 문제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한다.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추가 인질 석방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고, 가자 지구 내 인도주의 원조와 민간인·구호 인력의 안전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라파 공격과 관련해 신뢰할 만한 민간인 대피 계획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은 미국의 이스라엘 방어 지원 약속을 재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33명 석방 및 6주 휴전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논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하마스가 1일(현지시각) 해당 협상안에 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채널12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하마스 최고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최근의 협상안을 함정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안에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 종식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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