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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장림산단→'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 변경

등록 2024.05.14 17:40:33수정 2024.05.16 09: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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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서부산스마트밸리' 일원 광역조감도. (사진=사하구청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서부산스마트밸리' 일원 광역조감도. (사진=사하구청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신평장림산단)의 명칭을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의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스마트그린산단 및 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평장림산단은 올해부터 3년간 19개 사업에 25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로 신평장림산단을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제조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평장림산단에 제조공정의 디지털화와 저탄소화, 노후기반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산단 내 각종 연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산단 내 기업체 등은 기존 노후 산단 이미지를 개선하고 첨단 제조 거점도시로 변화하는 산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명칭 변경 추진을 건의했고, 사하구는 지난해 전국 단위의 명칭 공모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이 최종 선정돼 부산시에 명칭변경을 신청했고, 오는 15일 자로 명칭 변경이 최종 고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신평장림산단은 변화하는 산업단지의 발전상을 반영할 것"이라면서 "또 친환경 스마트 산단으로서의 인식을 확산시켜 젊은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스마트밸리는 사하구 신평동과 장림동, 다대동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현재, 7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1만4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 현재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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