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달러값 4년래 최저…환율, 15원 급락해 1430원대

등록 2026.01.28 09:42:53수정 2026.01.28 10:40: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5100선을 돌파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084.85)보다 60.54포인트(1.19%) 오른 5145.3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82.59)보다 10.88포인트(1.00%) 오른 1093.47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1.2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5100선을 돌파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084.85)보다 60.54포인트(1.19%) 오른 5145.3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82.59)보다 10.88포인트(1.00%) 오른 1093.47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원·달러가 장 초반 1430원대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결과다. 엔화 가치 상승도 원화 강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2.8원 내린 143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5.2원 하락한 1431.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1430원대를 유지 중이다.

이는 외환당국이 종가 관리에 나섰던 지난달 29일(1429.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당시 환율은 3거래일 동안 53.8원 하락했으며, 시장에서는 당국이 약 40억 달러 규모의 매도 개입을 단행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급락의 주요 원인은 약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 가치다. 미국 이민당국 요원에 의한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 사건 여파로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거론됐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라.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는 언급도 달러 매도세를 부추겼다.

엔화 반등과 미·일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은행의 '레이트 체크(Rate Check)' 소식이 전해지며 엔·달러 환율은 152엔대까지 떨어져 강세를 보였다. 이는 우리나라 원화까지 지지하는 '마러라고 합의 추측'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달러당 엔화값은 전날 대비 1% 넘께 떨어지며 152엔대로 내려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엔·달러는 158엔대였다.  달러지수는 95선 후반대로 2022년 2월 이후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이날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1%(51.33포인트) 오른 5136.1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000억 가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코스닥도 2.18%(23.62포인트) 오른 1106.21로 1100선대에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