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 산불 진화율 51%…'대응 2단계'로 상향
통합지휘권, 밀양시장에서 산림청장으로 전환
주민·요양병원 184명 대피 완료, 인명피해 없어
![[밀양=뉴시스]지난 23일 오후 4시10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8480_web.jpg?rnd=20260224063701)
[밀양=뉴시스]지난 23일 오후 4시10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산불 대응 2단계'는 피해 면적 100㏊ 이상이거나 평균 풍속 초속 11m 이상 혹은 진화 예상 시간이 48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밀양 산불은 지난 23일 오후 4시10분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강풍에 따른 불길 확산에 따라 오후 5시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렸다.
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을 맡은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진화 작전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본부는 현장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수시 브리핑을 실시하여 산불 상황과 대응 현황을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51%를 보이고 있다.
총 화선 5.8㎞ 중 2.95㎞는 진화가 완료됐고, 나머지 2.85㎞에 대해 야간 지상 진화대원 508명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24㏊로 확대됐다.
경남도는 진화 인력과 장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시행하는 한편,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라 현장 투입 전 대원들에게 안전 장비 착용 점검과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도 완료됐다.
지난 밤 9시 기준 산불 인근 안태마을 등 3개 마을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등 총 184명이 삼랑진초등학교, 동양마을회관, 배양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요양병원 47명은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장통합지휘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헬기 31대(산림청 10대, 경남도 8대, 소방청 3대, 군 1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상 인력과 공중 장비를 연계한 입체적 작전을 통해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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