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BYD 4월 신차 판매 32만대·15.5%↓…8개월째 감소
지리차는 0.4% 증가한 23만대 팔아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모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비야디(BYD) 부스에 몰려 구경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04](https://img1.newsis.com/2024/06/12/NISI20240612_0001173881_web.jpg?rnd=20240612210050)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모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비야디(BYD) 부스에 몰려 구경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5.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메이커 비야디(比亞迪 BYD)은 4월에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5% 대폭 줄어든 32만1123대에 그쳤다.
경제통과 홍콩경제일보, 재신쾌보는 4일 비야디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낙폭은 3월보다 다소 축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선 신차 판매 대수가 7.0% 증가했다.
내역을 보면 승용차 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15.7% 줄어든 31만4100대, 상용차가 6.0% 감소한 7000대였다.
승용차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19.8% 감소한 15만69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11.2% 줄어든 15만7200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 정책 변화가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지적됐다. 당국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NEV) 취득세를 2025년 말까지 전액 면제했으나 2026년 1월부턴 감면 폭을 절반으로 축소했다. 이에 신에너지차에 집중하는 비야디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기술 개선 효과가 일부 판매를 자극했다. 비야디는 3월 초 자체 개발한 ‘블레이드 배터리(刀片電池)’성능을 개량해 출시했다. 주행거리 확대와 충전 시간 단축을 가능케 하는 동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판매 증가가 낙폭 축소에 기여했다.
반면 해외 시장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4월 승용차 해외 판매는 71% 증가한 13만4542대로 집계됐다.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해외 비중은 42%에 달했다.
비야디는 3월 말 태국 모터쇼에서 신차 4종을 공개하고 4월 초 프랑스에선 고가 브랜드 차량 발표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4월 실제로 신에너지차에 장착된 배터리의 총 용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20.8% 감소한 20.977기가와트시(GWh)에 머물렀다. 1~4월 누적은 81.19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났다.
1~4월 누적 신차 판매량 지난해 동기 대비 26% 줄어든 102만1600대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민영 자동차 업체 지리자동차(吉利汽車Geely Auto)의 4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23만5164대에 이르렀다.
자회사 지커(ZEEKR 極氪)는 131.6% 급증한 3만1787대이고 Lynk & Co(領克)가 17.5% 감소한 2만2755대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순수 전기차가 18.9% 감소한 7만486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82.9% 증가한 6만731대로 나타났다. 1~4월 누적 신차 판매는 1% 증가한 94만4522대다.
지리차도 수출은 크게 늘었다. 4월 수출은 245% 급증한 8만3186대이고 1~4월 누적이 151% 증가한 28만6210대다.
또한 지리차가 49.9% 출자한 말레이시아 자동차사 프로톤(Proton 寶騰)은 4월에 29% 증가한 1만7392대를 팔았다. 1~4월 누적은 21% 증가한 6만209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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