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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압록강대교서 北진입 트럭 확인…정식 개통 기대감

등록 2026.09.20 21:55:51수정 2026.09.20 22:51:44

신압록강대교 인근 대기 중인 차량들 이어 운행 모습도 포착

[베이징=뉴시스] 화물트럭들이 신압록강대교 중국 단둥 쪽에서 북한 방향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사진=중국 위챗 갈무리)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뉴시스] 화물트럭들이 신압록강대교 중국 단둥 쪽에서 북한 방향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사진=중국 위챗 갈무리) 2026.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 간 신압록강대교에서 화물트럭이 운행하는 모습이 목격돼 조만간 정식 개통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물트럭 한 대가 신압록강대교 중국 단둥 쪽에서 북한 방향으로 운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일부 이용자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린 영상에서도 화물트럭들이 신압록강대교에서 북한 방향으로 넘어가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화물차들이 신압록강대교를 직접 넘어가는 모습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신압록강대교 인근에서는 중국에 마련된 세관 인근에서 화물차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압록강대교의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험 운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측 신의주와 중국 측 단둥을 잇는 왕복 4차선 다리로 2014년에 완공됐지만 그동안 북한이 관련 시설 공사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12년째 개통이 미뤄져왔다.

그동안 북·중 간 교역은 철도와 도로가 각각 단선으로 이뤄진 조중우의교를 통해 이뤄져왔다.

중국은 2016년에 세관 건물을 완공했지만 북한 측에서는 세관 시설과 관련 도로를 전혀 건설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세관과 출입국 시설 등의 공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6월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경 통상구 전면 재개통'을 언급하면서 신압록강대교의 개통 가능성이 주목돼왔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6일 북·중 수교 77주년을 맞아 개통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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