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인터뷰]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

민주당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는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기쁨의 소감을 군민들과 함께 나눴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세종시 수정안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포기하고 수도권중심의 밀어붙이기식 정책에 대한 청원군민과 충청도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기에 큰일을 맡겨 준 청원군민의 고귀한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청원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민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도 밝혔다.
- 앞으로의 각오는?
"지금 청원군은 세종시의 수정안 저지, 청원·청주통합,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 등 청원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일들을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약속한 것을 차근차근 실천할 것입니다. 먼저, 군수실의 벽을 허물어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선거 때만 보이다가 당선 되고나면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그런 군수는 되지 않겠습니다."
- 민선 5기 역점 추진할 군정은?
"최대 현안인 청원·청주통합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통합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청원군민이 참여하는 '축제속의 통합'을 이루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청원군을 첨단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지역 내 각종 도로망을 확충해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농업과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고, 실속형 관광기반을 만들 것입니다. 노인·여성·아동·장애인 등에게는 최상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원군이 균형발전 되도록 각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 선거를 끝낸 소감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김병국, 차주영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거기간 중 두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공약은 충분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선거과정과 청원·청주 통합논의 과정 속에서 나누어진 청원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화합하는 청원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청원군민 여러분. 청원군을 위해, 청원군민 여러분들을 위해 '발로 뛰는 군수'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원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프로필> -생년월일: 1951년 오창 출생 -학력: 청주농업고등학교 농업과 졸업 -경력: 청원군 공무원 임용, 문의면장·지역경제과장·기획감사실장 역임,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 총괄과장·바이오사업과장 역임, 청원군 부군수 역임 -가족: 부인 장금순씨와 2남 -병역: 육군 만기제대 -취미: 등산 -수상경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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