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20년전 소개팅 남성과 재혼하나…'언약식'

장씨는 “스무살 때 소개팅으로 만났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최근 20년 만에 다시 만나 좋은 감정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미스코리아도, 방송인도 아닌 진짜 일반인이었을 때 처음 알았기 때문에 가식 없이 행동하게 되는 편안함이 있다.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는 상태라 섣불리 말할 수 없다. 아직까지는 그냥 편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아직까지 마음의 주름이 펴지지 않은 상태다. 가족에게 주는 상처와 스스로 드는 자괴감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명품 아동복 사업을 하는 호남형의 이 남성은 “스무살 소개팅 때 진작 잡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인연이니까 이렇게 돌아서 다시 만난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언약식은) 은영이가 오래 전부터 아는 목사님 앞에서 간단하게 예배 형식으로 올렸다. 아무도 안 부르고 우리끼리만 사랑의 확인 비슷한 언약식을 했다. 하루 빨리 양가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제 여자도 존중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장씨는 1992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혔으며, 94년 KBS에 입사했다. 1999년 27세 연상의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가 지난해 4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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