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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임신 6개월…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등록 2011.01.23 13:26:33수정 2016.12.27 2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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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장은영 KBS 전 아나운서(40)가 2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의류사업가(40)과 언약식을 올렸다고 24일 나온 ‘우먼센스’ 12월호가 보도했다.  장씨는 “스무살 때 소개팅으로 만났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최근 20년 만에 다시 만나 좋은 감정으로 발전하는 중이다. 미스코리아도, 방송인도 아닌 진짜 일반인이었을 때 처음 알았기 때문에 가식 없이 행동하게 되는 편안함이 있다.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는 상태라 섣불리 말할 수 없다. 아직까지는 그냥 편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아직까지 마음의 주름이 펴지지 않은 상태다. 가족에게 주는 상처와 스스로 드는 자괴감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명품 아동복 사업을 하는 호남형의 이 남성은 “스무살 소개팅 때 진작 잡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인연이니까 이렇게 돌아서 다시 만난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언약식은) 은영이가 오래 전부터 아는 목사님 앞에서 간단하게 예배 형식으로 올렸다. 아무도 안 부르고 우리끼리만 사랑의 확인 비슷한 언약식을 했다. 하루 빨리 양가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제 여자도 존중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장씨는 1992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혔으며, 94년 KBS에 입사했다. 1999년 27세 연상의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가 지난해 4월 합의 이혼했다.  ac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장은영(41) KBS 전 아나운서가 임신 중이라고 ‘여성중앙’ 2월호가 보도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해외아동복 수입업체 대표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신 6개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가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는 이들의 결혼을 이씨 집안이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인 장씨와 달리 장남인 이씨는 미혼이다.

 두 사람은 스무살 때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최근 20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로 맺어졌다.

 한편 장씨는 1992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혔으며, 94년 KBS에 입사했다. 99년 27세 연상의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과 결혼했다가 지난해 4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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