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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 전쟁영화 '고지전' 이 한 장의 포스터…

등록 2011.05.25 08:33:20수정 2016.12.27 2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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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의형제' 장훈(36)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박상연(39) 작가, 그리고 신하균(37), 고수(33), 류승룡(41), 류승수(40)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만난 영화 '고지전'이 주요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캐릭터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한 장 감독의 말처럼 고지에 남겨져 원치 않는 전쟁을 치러야 한 인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영화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포스터다.  '강은표 중위' 신하균은 전쟁 이면에 숨겨진 아픔을 대변하듯 먹먹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김수혁 중위' 고수는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하균, 고수와 같은 악어 중대원 중 하나로 분위기 메이커인 '오기영 중사' 류승수는 익살스럽게 웃고는 있지만 눈가에 촉촉하게 눈물이 맺혀 있다.  고창석(41)은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활약하다 국군이 된 평안도 출신 '양효삼 상사'로 후덕한 외모와 달리 날카로운 눈빛으로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제훈(27)은 갓 스무살이 된 '신일영 대위'로 카리스마와 함께 혼자서는 감당하기 버거운 전쟁의 무게를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다윗(17)은 악어중대의 막내 '남성식 이병'이 돼 가만히 카메라를 쳐다 보고 있다.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겪는 병사의 모습이다.  고지를 놓고 이들과 운명적인 대결을 벌이는 인민군 장교 '현정윤 대위' 류승룡(41)은 그늘진 모습 뒤 로 강렬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또 유일한 여성 저격수 '차태경' 김옥빈(24)은 이전의 현대적이고 섹시한 모습과 달리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전쟁 속에 가려진 인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남과 북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애록고지 위 아무도 몰랐던 병사들의 이야기다. 7월21일 개봉한다.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행으로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이제훈, 류승룡, 김옥빈  ac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의형제' 장훈(36)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박상연(39) 작가, 그리고 신하균(37), 고수(33), 류승룡(41), 류승수(40)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만난 영화 '고지전'이 주요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캐릭터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한 장 감독의 말처럼 고지에 남겨져 원치 않는 전쟁을 치러야 한 인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영화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포스터다.

 '강은표 중위' 신하균은 전쟁 이면에 숨겨진 아픔을 대변하듯 먹먹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김수혁 중위' 고수는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하균, 고수와 같은 악어 중대원 중 하나로 분위기 메이커인 '오기영 중사' 류승수는 익살스럽게 웃고는 있지만 눈가에 촉촉하게 눈물이 맺혀 있다.

 고창석(41)은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활약하다 국군이 된 평안도 출신 '양효삼 상사'로 후덕한 외모와 달리 날카로운 눈빛으로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제훈(27)은 갓 스무살이 된 '신일영 대위'로 카리스마와 함께 혼자서는 감당하기 버거운 전쟁의 무게를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다윗(17)은 악어중대의 막내 '남성식 이병'이 돼 가만히 카메라를 쳐다 보고 있다.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겪는 병사의 모습이다.

 고지를 놓고 이들과  운명적인 대결을 벌이는 인민군 장교 '현정윤 대위' 류승룡(41)은 그늘진 모습 뒤 로 강렬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다. 또 유일한 여성 저격수 '차태경' 김옥빈(24)은 이전의 현대적이고 섹시한 모습과 달리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전쟁 속에 가려진 인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고지전'은 모두가 전쟁을 멈춘 1953년, 남과 북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애록고지 위 아무도 몰랐던 병사들의 이야기다. 7월21일 개봉한다.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행으로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이제훈, 류승룡, 김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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