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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긱스, 동생 장모와도 불륜"

등록 2011.06.08 15:05:14수정 2016.12.27 2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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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젠키르헨(독일)=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가 26일(현지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우프샬케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후반 22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맨유는 이어진 루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끝도 없고 상식도 없다.

 연이은 불륜 스캔들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38)가 이번에는 동생의 장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지 '미러풋볼'은 8일(한국시간) 긱스가 동생의 아내 나타샤의 모친 로레인 레버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남성 편력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 이모젠 토마스, 동생 로드리의 아내 나타샤에 이어 그의 모친까지 건드린 것이다. 전무후무하게 추악한 불륜 스캔들이다.

 긱스의 동생인 로드리의 측근은 "긱스가 사부인인 레버에게 편안함을 느껴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주위에서 둘 사이의 이상 기류를 감지하고 경고했지만 결국 이런 일이 터졌다"고 말했다.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와 맨유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 긱스가 선수생활 말년에 말도 안 되는 불륜 스캔들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긱스의 스캔들은 앞서 터졌던 웨인 루니나 미국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와는 비교가 불가한 정도다. 외부인이 아닌 가족 내부에서 일어난 비상식적인 섹스스캔들이기 때문.  

 '미러풋볼'은 긱스와 바람을 핀 나타샤가 긱스 외에 또 다른 맨유 소속 선수와 관계를 저질렀다는 내용도 추가로 보도했다. 긱스의 동생 로드리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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