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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만호 이혼소송, 17세에 아빠됐지만…

등록 2011.07.15 11:50:22수정 2016.12.27 2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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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만사마’정만호(32·사진)가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홍보사 모히토는 새단장한 뮤지컬 ‘요덕스토리-요덕 인 러브’(연출 정성산)에 개그맨 정만호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만호는 북한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누리다 한 마디 말 실수로 요덕수용소에 갇히게 된 ‘최플린’역을 맡았다. 작품을 각색한 소설가 김진명씨가 추가한 캐릭터다.  찰리 채플린을 연상시키는 배역명 그대로 코믹한 표정과 말투, 입담으로 기존 작품의 무거운 분위기를 바꿔놓을 작정이다. 애드리브도 선보인다.  ‘요덕스토리-요덕 인 러브’는 절망 속에서 피어난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 요덕수용소 안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휴머니즘이다. 가수 박완규와 임재청, 이진숙 등이 출연한다.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2003년 SBS TV를 통해 데뷔한 정만호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동남아 보이스’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혼성그룹 ‘DNA’를 결성,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개그맨 겸 가수 정만호(35)가 이혼한다.

 지난 3월 의정부지방법원에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1차에 이어 21일 2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정만호가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했으며, 두 아들에 대한 친권도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폭스미디어는 15일 "오래 전부터 성격 차이로 힘들어 했다. 1년 전부터 별거했고 아이 둘은 정만호가 키우고 있다"고 확인했다.

 정만호는 중학교 졸업 후 현 아내를 만나 17세에 첫 아들을 얻었다. 2005년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한 그는 이른 결혼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노래방, 중국음식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격려를 받았다.

 정만호는 2003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해 '만사마'로 인기를 누렸다. 최근 개그맨 윤성한(32), 가수 선영(31)과 그룹 '유에스비'를 결성,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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