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화가+브라질 미술, 5천억원어치 그림 100점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특별전: 기적의 미술관'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30일부터 선보인다.
유럽 거장들의 작품 60여점, 브라질과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작 40여점 등 모두 100점으로 꾸민다. 모두 합하면 추정가 5000억원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예술박물관에서 빌려온 것들이다. 상파울루미술관의 아시아 소장품전은 이민 100주년이 넘은 일본에서만 5차례에 걸쳐 열렸다.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주요 작품은 고흐가 자살하기 한 해 전에 그린 '황혼 무렵의 산책'과 르누아르의 '미소 짓는 여인-알퐁시네 프로네즈의 초상화', 모딜리니아니의 '레오폴드 즈보르프스키의 초상화', 모네의 '엡트강의 뱃놀이', 세잔의 '붉은 옷을 입은 아내' 등이다.
고갱의 '가난한 어부', 드가의 '무대 위 4명의 발레리나', 피카소의 '남자 흉상', 마티스의 '석고 토르소', 마네의 '예술가 마르셀랭 데뷔탱의 초상화', 로트렉의 '무슈 푸르카드' 등도 볼 수 있다. 브라질의 국민화가인 칸지두 폴 치나리의 종교 연작 '솔로몬의 재판' 등도 눈에 띈다.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전시시간을 평일 1시간 늘려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오후 10시,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다.
6월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미술관 시청각실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주헌 미술평론가,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 김겸 건국대 겸임교수, 송기철 음악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시회는 8월26일까지 계속된다. 02-730-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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