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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군죽이자 랩 충격” ABC-TV

등록 2012.12.09 01:38:06수정 2016.12.28 0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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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가수 싸이가 과거 공연에서 미군을 죽이자는 선동적인 랩을 한 것과 관련, ABC-TV가 8일 ‘굿모닝아메리카’를 통해 ‘스캔들,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ABC는 싸이가 2002년 한국서 열린 공연에서 무대에서 장난감 탱크를 때려부수는 등 반미퍼포먼스 장면과 2004년 앨범 ‘디어 아메리카’에서 문제의 가사와 함께 싸이의 사과 메시지도 소개했다. <사진=ABC-TV 캡처>  robin@newsis.com

2004년 반미선동랩 사과 상세보도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가수 싸이가 과거 앨범에서 미군을 죽이자는 선동적인 랩을 한 것을 미국의 공중파 TV가 비중있게 보도했다.

 ABC는 8일 ‘굿모닝아메리카’를 통해 ‘스캔들,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을 달고 약 3분에 걸쳐 이번 파문을 전했다. ABC는 싸이가 2002년 한국서 열린 공연에서 무대에서 장난감 탱크를 때려부수는 등 반미퍼포먼스 장면과 2004년 싸이가 랩 피처링을 맡은 ‘디어 아메리카’에서 문제가 된 가사를 영어 자막으로 소개했다.

 싸이는 당시 랩에서 미군의 이라크 포로 고문을 빗대 고문한 군인과 그들의 엄마 아빠 딸 등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라는 욕설과 막말을 삽입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가수 싸이가 과거 공연에서 미군을 죽이자는 선동적인 랩을 한 것과 관련, ABC-TV가 8일 ‘굿모닝아메리카’를 통해 ‘스캔들,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ABC는 싸이가 2002년 한국서 열린 공연에서 무대에서 장난감 탱크를 때려부수는 등 반미퍼포먼스 장면과 2004년 앨범 ‘디어 아메리카’에서 문제의 가사와 함께 싸이의 사과메시지도 소개했다. <사진=ABC-TV 캡처>  robin@newsis.com

 두명의 더블앵커는 이번 파문에 대해 무하마드 릴리 기자의 리포팅은 물론, 음악매거진 롤링스톤즈의 브라이언 히아트 컬럼니스트의 의견과 향후 파장을 전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히라트 칼럼니스트는 싸이의 랩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후유증을 우려했다. 무하마드 릴리 기자는 “이번 일을 팬들이 수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특히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참석키로 한 21일 크리스마스 파티 콘서트에서 싸이가 공연여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붙였다.

 ABC는 문제의 랩이 2002년 두명의 여중생이 주한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하고 이라크 포로학대 등 일련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희생된 고 김선일씨의 자료사진도 올렸다. 아울러 싸이가 이번 일에 대해 정중한 사과의 메시지 내용도 자막을 통해 소개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가수 싸이가 과거 공연에서 미군을 죽이자는 선동적인 랩을 한 것과 관련, ABC-TV가 8일 ‘굿모닝아메리카’를 통해 ‘스캔들,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ABC는 싸이가 2002년 한국서 열린 공연에서 무대에서 장난감 탱크를 때려부수는 등 반미퍼포먼스 장면과 2004년 앨범 ‘디어 아메리카’에서 문제의 가사와 함께 싸이의 사과 메시지도 소개했다. <사진=ABC-TV 캡처>  robin@newsis.com

 한인시청자 김창진씨는 “래퍼들이 반미 반전 구호를 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 가사는 죄없는 미군의 가족까지 죽이라고 부추겼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줄 것 같다. 싸이의 신속한 사과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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